충남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 교육’ 실시

입력 2024-01-22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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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도박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학생 도박 예방 교육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 충남 도박 문제 예방 치유센터¤충남경찰청과 연계해 학생 도박 실태 조사와 현황을 파악하는 실태조사팀,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의 방향을 설정한다.

또 연수를 기획하는 교육대책팀, 학교 현장에 학생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도박 문제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유 과정을 담당하는 상담지원팀 등으로 이루어진 ‘충청남도 학생 도박 예방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 도박 문제를 조기부터 예방 및 발견, 상담, 치유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관련 기관 업무담당자와 교원, 상담 지원 인력 등이 참여해 연 2회 운영하며, 학생 도박 예방 정책과 관련한 의견 소통을 주기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의 사이버상 사행성 오락 접속과 배포를 금지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조례, 종례 시간 등을 활용해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지속해서 강조하고, 가정통신문, 누리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박 예방 지도의 중요성을 안내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기관의 당연한 책무이고 전문적인 도박 예방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의 제공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로 충남 학생들이 사행심에 물들지 않도록 도박 예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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