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치 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 선정

입력 2024-02-27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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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세종시가 2024년 가치 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등 2곳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을 지원하며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 지역은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일상의 일부로 공존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엄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나성동과 보람동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부터 선정된 지역의 민관협의체와 간담회를 열어 가치 누리 문화거리 조성·운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자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활기찬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예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 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라며 “거리 경관 조성, 야외공연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리 활력을 불어넣는 등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세종)|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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