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대전시청
신청은 3월 4일 오전 9시부터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관심 있는 학생은 말산업 정보 포털에서 등록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은 3월 12일 자동 추첨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결과는 당일 오후 2시 이후 자치구별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모든 자리가 채워질 수 있도록 선발된 참가자가 중도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후보자 명단도 작성된다.
승마 체험은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2,081명), 생활(119명), 재활승마(26명)로 나뉜다. 생활과 재활승마 참가자는 모든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일반 참가자는 총비용 32만 원 중 30%(9만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또 승마 체험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된다. 일반 승마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유소년도 참가할 수 있다. 생활 승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재활 승마는 승마 활동이 가능한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승마장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승마와 생활 승마는 갑동 유성 승마장과 흑석동 대전 승마장, 퀸즈 승마장에서 진행된다. 재활 승마는 복용 승마장에서만 진행된다. 학생 승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를 통해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거주지 자치구 농축산 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승마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는 운동이며, 대전 지역 청소년들이 승마를 접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