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대전시청
시 산하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의 주관으로 개발된 로고는 끝없는 즐거움이 가득한 한여름 밤의 축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시간을 상징하는 숫자 ‘0’을 한글 ‘영’으로 형상화해 젊고 활기찬 축제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
시는 포스터, 현수막, 영상 등 홍보물에 로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로고가 새겨진 의류, 팬시, 생활용품 등 기획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디자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사용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를 더 새롭고 색다른 재미를 주는 행사로 만들고자 디자인을 새로이 제작하게 되었다”라면서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