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ㅣ대전시청
이번 연구는 상추, 케일, 토마토 등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채소류 91건을 수거해 위생지표 세균(일반 세균수, 총대장균군)과 식중독균(15종)을 검사한 결과, 상추, 케일, 토마토 등 섭취하는 잎채소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결과 토양에 가깝게 재배한 채소에서 위생 지표가 높게 나타났으며, 어린 잎채소의 오염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유래 세균 2종을 제외한 대부분 채소에서는 식중독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채소에서 검출된 위생지표세균나 토양유래균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과다 섭취 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 유래 식중독을 방지하려면 채소류 섭취 전 세심하고 올바른 세척이 중요하다”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전)|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