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티투어 2층 버스, 4월부터 새로운 노선으로 운행

입력 2024-03-2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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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세종시청

오는 4월부터 세종시티투어 2층 버스가 새로운 노선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이 버스는 지난 3월 1일부터 운행되고 있다. 신규 노선은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응다리 관람 시간을 연장하고 무궁화공원을 추가해 투어를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행복투어 A코스는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에서 출발해 무궁화공원, 이응다리 남측, 도시상징광장, 정부세종청사, 세종컨벤션센터를 차례로 둘러보는 약 2시간 40분 소요되는 코스이다. 주 3일(수·목·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 1회 운행한다. 해피투어 B코스는 약 4시간 소요되며, 주 2일(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일 1회 운영한다.

승차는 A코스와 동일하며 대통령기록관, 국립세종수목원(관람 90분, 입장료 개별부담), 이응다리 남측을 돌아본 뒤 세종호수공원 제1주차장과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된다.

승하차 장소는 행복투어 코스와 동일하며 운행은 수·목·금요일 주 3일 오후 7시부터 일 1회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월 20일부터 시 누리집을 통해 다음 달 이용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세종 시민과 장애인, 65세 이상 등은 50% 할인된다.

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목적 관광안내 2층 버스는 우리 시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세종 도심의 낮과 밤을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만 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세종)|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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