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서산 대산항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출항식
‘코스타세레나호’가 충청권 최초의 국제크루즈선으로 서해 바다를 항해했다. 8일 서산 대산항에서 개최된 출항식에는 정무부지사, 정책수석보좌관, 국회의원, 서산시장, 롯데관광 대표이사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운 코스타세레나호는 6박 7일간 일본과 대만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인 코스타세레나호는 대규모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도는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해 기반시설 구축,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파트너십 구축,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오늘 새롭게 열린 충남의 바닷길은 민선 8기 공약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