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균형발전 2단계 2기 사업 추진

입력 2024-06-05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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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지난 4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에 따라 1단계(2008~2020년) 사업을 추진하며 저발전 지역의 발전을 도모했다. 현재 2단계 1기 (2021~2025년) 사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2단계 2기(2026~2030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상 지역을 9개 시군에서 10개 시군(홍성군 추가)으로 확대했으며, 시군 합동 워크숍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하고자 했다. 그 결과, 총 44건의 사업 계획이 접수됐다. 충남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업을 심사했다.

도 제안 사업 16건(6315억 원), 시군 경쟁 공모 사업 28건(5565억 원)을 심사했으며, 향후 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 2단계 2기 사업은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다만,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 충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2단계 2기 사업이 지역균형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은 “수도권과 인접한 북부지역에 인구와 기업이 집적해 있고 서남부지역은 인구 감소와 산업의 상대적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해 도내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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