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식품, 대만·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

입력 2024-06-13 08: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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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지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청


충남 기업의 수산식품이 대만과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가 주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이들 기업은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참가 기업들은 멸치스낵, 새우장, 김 제품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였고, 특히 멸치스낵과 감태 화장품이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향후 충남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 발굴, 수출전략 세미나,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호주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충남 수산식품의 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충남 수산식품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제품 홍보 및 수출 계약 체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노력으로 충남 수산식품은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현지 대만 및 동남아시아 수출전략을 제시하고,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개발, 포장패키지 개선 등 수출제품 개발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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