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관계자들,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의 매력과 정체성을 높여 명품 상징가로를 조성하려 한다. 이를 위해 도청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홍북읍 신경리 일원의 약 1.5㎞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내포신도시의 정체성과 이미지 제고, 이용자 편의 증진, 지역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도는 현황 조사와 선진 사례 검토를 통해 상징가로의 상징성과 공간 구성, 야간 경관 조명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경관적·생태적·이용적 측면의 향상을 도모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전문가들과 협력해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를 미래 지향적인 쾌적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공공기관유치과장은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외부인에게 상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며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등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내포신도시에 진입하는 대표 관문을 특색 있는 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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