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 방지, 축산농가 보호, 백신 접종률 향상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7/17/125971991.1.jpg)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차단을 위해 도축장 출하 소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철저한 방어를 통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민간 검사기관과 협력해 이번 검사를 진행 예정이며, 검사 대상 농가 수도 크게 늘렸다.
검사 결과 백신 접종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추가 접종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 김영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우리 도는 2016년 이후 8년째 구제역 비발생을 유지 중으로 질병 재발이나 타 도에서의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철저한 방역이 중요한 만큼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소의 수포, 식욕 부진, 침 흘림 등 이상 소견 발견 시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에 즉시 신고해 병 발생 및 확산을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