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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미국 세인트폴시 간의 교류 증진
세종시와 미국 세인트폴시 간의 교류 증진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진행되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세종시청
최민호 세종시장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베미지에서 진행되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매년 수천 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중심의 수업, 내용 기반 교육, 경험적 기술 학습 등을 통해 외국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래에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져, 이 프로그램의 참여율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학생들과 한국어 학습 동기, 한국 영화 선호도, 한국 방문 및 유학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 도시 이름으로 삼은 세종시가 앞장서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단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