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반려동물공원’ 준공

입력 2024-05-14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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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일산서구 반려동물 준공식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 ㅣ고양시

반려견 놀이터·동물교감치유센터 등 조성된 ‘고양시 1호 반려동물공원’
조례 개정으로 근린공원 동물놀이터 설치 기준 완화…주민 접근성 높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3일 “고양시 1호 반려동물공원(주제공원)인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대화동 1993)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동물단체 및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완충녹지를 주제공원인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만6천530㎡ 면적에 반려견놀이터 2개소, 어질러티 1개소, 동물교감치유센터, 주차장(28면)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이번 준공으로 일산서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주거지와 인접한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 ‘고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만㎡ 이상의 근린공원(종합계획을 수립 한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을 시작으로 시민의 니즈를 반영한 반려동물공원 설치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진행 중인 평생학습 강좌 참관 후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상생하는 고양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고양)|고성철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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