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世울림’ 그리기 대회 개최

입력 2024-04-22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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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지역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인솔자 대상
‘나의 친구’ 주제… 친구와의 즐거운 일상 표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23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자 등 4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해 미적 표현 욕구를 충족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나의 친구’를 주제로 소중한 또래 친구와의 즐거운 일상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8일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학교생활 속 일상과 우정’을 주제로 글·만화 공모전도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 7일 ‘世울림’ 그리기 대회와 글·만화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중 우수작품 52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들 작품은 오는 6월 15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교문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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