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포트홀 증가로 ‘도로 보수·정비’ 집중 추진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인천시청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포트홀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도로 보수 및 정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트홀은 기온 변화와 기상 조건으로 인해 노면의 약해진 부분이 부서지면서 발생한다.

올해 겨울 기록적인 강우량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포트홀 보수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본부는 직영 보수반 인원을 늘리고 긴급 자재를 투입해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있다.

또한, 추가 포트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3만 1,246㎡ 이상의 도로를 재포장했다. 도로 보수를 위해 134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6월까지 48만㎡ 이상의 도로를 재포장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허홍기 종합건설본부장은 “인천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복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