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서창어울마당’ 전경. 사진제공|남동구청
서창어울마당, 지하주차장 하자 부분 해결 및 보완
주차장 마감공사 부실 논란(스포츠동아 5월6일자 ‘인천 남동구, 서창어울마당 주차장 마감재 부실시공 의혹’ 보도)이 제기됐던 인천 남동구 ‘서창어울마당’ 지하주차장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인천 남동구는 지난해 11월 신축한 ‘서창어울마당’ 지하주차장 하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창어울마당’은 인천 남동구가 서창남로99에 총사업비 393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천62㎡ 규모의 복합형 문화체육시설이다. 올해 2월부터 서창어울마당을 3개월간 시범 운영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주차장 총 117면 확충 등 부대시설 보완을 마쳤다.
주요 시설은 1층 수영장·마주침공간·작은도서관, 2층 다목적체육관·동아리실·치매교육실, 3층 인조잔디구장·건강생활지원센터·정신건강센터 등이다. 25m 길이의 6레인(어린이용 1레인 포함)과 유아풀, 체온유지실, 샤워실 등을 갖춘 수영장도 들어섰다.
하지만 최근 지하주차장에 하자 문제가 발생해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남동구는 시공사와 협의해 보수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서창어울마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수를 지시하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서창어울마당 지하주차장 하자 문제가 해결되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남동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