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추진

입력 2024-06-11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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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원 투자, 무인단속카메라·노란색 횡단보도 등 설치


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모습. 사진제공|연수구청

연수구 어린이보호구역 모습. 사진제공|연수구청


연수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2024년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억 원의 시비를 확보해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인 교통단속 장비 7곳 설치, 노란색 횡단보도 647곳 및 어린이보호구역 기·종점 노면 표시 664곳 설치, 횡단보도 투광기 42개 설치 등이다. 

특히, 최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돼 연수구는 75개 구간의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올해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더 잘 인식하고, 통학로 안전사고 발생률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구민들에게도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개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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