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GTX B노선’ 실시계획 승인…2030년 개통 목표

입력 2024-07-11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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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신속한 공사 진행 및 개통 목표 달성
사업 진행 과정의 투명성 확보 및 주민 참여 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도. 사진제공 | 인천시청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도.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시는 11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구간 실시계획 승인을 발표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2030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GTX B노선 전 구간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발해 인천시청, 부평, 서울,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82.8㎞ 길이의 광역급행철도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조 8천억 원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GTX B노선’은 수인분당선, 제2경인선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망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을 직결하는 노선으로서 수도권 교통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이 노선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GTX-B 실시계획 승인 고시되면서 공사 초기부터 철저하게 챙겨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인천이 GTX-B노선에 이어 D·E노선까지 GTX 교통허브 도시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바라보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사통팔달 철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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