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축구 국대 감독, A매치 데뷔전 울산서 열린다

입력 2023-03-16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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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24일 문수축구경기장서 콜롬비아와 친선경기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해외파 출전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이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대한민국-콜롬비아)가 오는 24일 오후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해외파 선수들도 소집돼 3만 7000여석 전석이 매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집 멤버 중 울산 출신인 김승규(현대중-현대고), 정우영,이재성(학성중-학성고)과 울산현대축구단 소속인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가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티켓 일반예매는 오는 17일(금) 오후 7시부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시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세 차례에 걸쳐 울산남부경찰서와 울산시설공단,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과 유관기관 회의를 갖고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주차장 마련 등 대책을 마련했다.

임시주차장은 울산과학관, 울산대학교, 문수양궁장, 월계초등학교, 옥산초등학교, 울주군청, 울산대공원남문 등 7곳에 설치된다.

아울러 울산대공원남문과 울주군청에서 문수축구경기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19년 3월 볼리비아전 이후 4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국가대표 경기인 만큼 많은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교통혼잡과 주차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은 대중교통·임시주차장을 이용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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