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9일부터 참여자 모집

입력 2022-12-09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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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청.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선정
청년 취업 시 고용기업에 2년간 최대 4300만원
창업 시 임대료 등 간접비용 1500만원까지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워크숍·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성과 창출 공을 인정받아 광역시 부분 우수자치단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부산청년일자리 플랫폼인 ‘청년★부산잡스’를 신설 운영하며 기관별로 추진되던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04개 사업’을 통합공고해 모집·신청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부서별 재량으로 고용실태를 파악하던 것을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전문상담사를 통해 사업 중도 포기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이번 표창 수상으로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제공해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내년도 사업에서는 대상 청년이 취업하면 고용기업에 인건비를 2년간 최대 4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창업 시 임대료 등 간접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인을 원하는 기업(최대 574곳)과 구직·창업을 원하는 청년(570명 지원 예정)은 오는 9일부터 ‘청년★부산잡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어렵지 않게 구하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도 손쉽게 인재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이 청년이 모여들고 정착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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