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월야면 덕산마을 전경. 사진제공ㅣ함평군
사업비 38억 확보…빈집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
전남 함평군이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13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함평읍 백년마을과 월야면 덕산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구축, 빈집·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확충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추진위원회 구성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으며, 전남도와 농식품부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4년간 백년마을(21억원)과 덕산마을(17억원)을 대상으로 주택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 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함평)|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