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영동군 ‘영동곶감축제’ 모습. 사진제공ㅣ영동군청
‘영동곶감축제’는 지나간 한해의 아쉬움을 달래주고 희망 가득한 새해를 설계하는 감동과 낭만의 영동군 대표 겨울 축제다.
영동축제재단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을 ‘용·감한 영동’으로 정하고 △공간의 변화와 지역 상권의 연결 △참여 규모의 확장 △가족 체감형 축제의 3가지 핵심 키워드를 선정했다. 재단은 축제 장소를 지난해 영동체육관에서 올해는 하상 주차장으로 변경했다.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곶감 판매장에는 38개 농가가 참여해 곶감은 부스마다 가격표를 설치로 가격정찰제를 시행으로 1kg 2만 5,000원, 1.5kg 3만 5,000원, 2kg 4만 5,000원, 2.5kg 6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볏짚썰매장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뮤지컬 △군고구마·군밤 체험 △빙어잡이 △저잣거리 체험 등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난계국악단의 축하공연에 김다현, 양지원, 한동근, 손헌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20일에는 MBC한마음콘서트가 열리며 이찬원, 설하윤, 이찬성, 명지 등이 출연해 군민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 21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열리고 최은혜 노래 교실, 버드리의 폐막 축하공연을 끝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외에 곶감 나눠주기 행사, 청룡금을 찾아라, 레스토랑 운영, 보부상 경매쇼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 재단은 Sk텔레콤과 안전사고 예방 및 인파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대비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남은 기간 안전한 축제장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고, 군민 모두 힘을 모아 청정 자연의 겨울철 별미 ‘영동곶감’의 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유쾌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갑진년 희망의 새해, 감고을 영동에서 달콤 쫀득한 곶감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