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전국 최초로 도입된‘제천형’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은 민선 8기 복지 분야 핵심 공약사업으로, 경로당을 거점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결식예방,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통한 돌봄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년간 대상지를 분기별로 확대하면서 얻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2만원 인상된 부식비 20인 기준 월 2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에 지원되던 정부양곡에 더해 20인 기준 14포~16포를 추가 지원한다.
또 경로당에 지원되는 제천형 노인 일자리의 명칭을 ‘경로당 복지 매니저’로 확정하고 급식 지원 및 돌봄 강화를 위한 사업의 매니저로서 참여하는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2023년 시범 운영된 134개소의 경로당을 통해 일 평균 2,100명에 게 식사로 사업참여자의 98.5%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등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인 만큼 단순 하루 한끼 지원을 넘어 경로당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및 지역 내 돌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제천형’경로당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 사업을 계기로 경로당을 거점으로 한 지역 내 돌봄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어 소외 없는 건강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