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계솔밭 캠핑장’ 컨텐츠 개발

입력 2024-01-22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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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충주시청

충주시청 전경. 사진제공ㅣ충주시청

충주시가 목계솔밭캠핑장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이용객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던 캠핑장 쓰레기 처리, 하천 오염 등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1년 10월부터 목계솔밭캠핑장 조성사업에 착수해 2022년 12월까지 총 76억 원을 투입했다.

‘목계솔밭캠핑장’은 6만 4,000여㎡의 부지에 168개의 사이트와 관리동, 오수처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4월 1일 정식 개장 후 같은 해 12월까지 7만 3,000여 명이 캠핑장을 방문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고알빙락 페스티벌 등 전국 규모의 캠핑 축제 행사를 세 차례나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대규모 행사장으로서 캠핑장의 잠재력과 전국 캠핑족의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호우 피해로 캠핑장 일부가 물에 잠겼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시설을 복구하며 뛰어난 관리 및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이 캠핑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우수 공공야영장(친환경 분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나무, 단풍나무 등 210여 그루의 수목이 어우러진 캠핑장은 도시 환경에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안식처를 제공하며 친환경 캠핑장으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캠핑의 성지 충주를 대표하는 야영장 시설로 시설관리·운영 및 컨텐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캠핑 도시 충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내 민간야영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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