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 체결

지난 23일 인천서구가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인천 서구청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은 2023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포상 3개, 신규지정 1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와 여성가족부는 5년간(2024년~2028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구민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서구청은 지난 2020년 6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5대 목표별 대표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다.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거버넌스 및 네트워크 운영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서로 행복한 안심 귀갓길 조성 ▲여성·가족 친화 돌봄 마을 공모사업 ▲BSC(부서평가) 추진 ▲여성친화 거점공간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참여, 돌봄, 안전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은 인천 서구의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앞으로 5년간 여성 친화 도시로 지위를 갖고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며 모두가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인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