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1일까지 지역 모든 초등학교 교원 783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준비하는 새 학년 맞춤 온라인 연수’를 운영하는 가운데 해당 교사들이 온라인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교원의 교육과정 운영, 수업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학교 교육계획 수립 지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21일까지 지역 모든 초등학교 교원 7830여명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준비하는 새 학년 맞춤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학교 교육계획 수립 지원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연수는 2월 넷째 주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집중 운영 기간’에 새 학년 담임교사들의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내용 위주로 진행하며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과·학년별 수업·평가 계획, 독서교육, 학사 운영 등 내용을 안내한다.
지난 19일 연수는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열렸다. ▲올해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각론에 대한 이해 ▲1~2학년에 알맞은 독서교육 ▲수업·평가 ▲신나는 1학년 교재 활용 예시 ▲기초학력 보장 지원 등을 중점으로 개최했다.
20일 연수는 3~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질문하는 수업 설계와 AI·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 ▲부산의 생활 교재 활용 안내 ▲기초학력 보장 지원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오는 21일 연수는 나이스 교무업무 담당자에게 2024학년도 학생부 기재 요령의 개정 방향과 변경 사항 안내, 학적·학생부 처리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사의 열정이 학생을 바꾸고 교실을 바꾸며 학교를 바꾼다”며 “앞으로 부산의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