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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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기대
부산시가 26일 시청에서 ‘함께보듬이’ 발대식·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참여 구군·각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참여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보듬이는 2인 1조로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취약계층 노인 가정방문, 안부 전화, 위기가구 발굴 관련 현장 확인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남구를 첫 시작으로 성황리에 운영된 가운데 올해는 총 6개 구, 38개 동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을 확대하고자 구군별 사업 참여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는 중구·서구·동래구·사하구·금정구로 사업지역을 확대했다.

추후 사업의 효과성에 따라, 사업지역·사업참여자 인력을 추가 확대해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인력 운용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해 남구에서의 사업 시작 배경, 우수사례 소개와 함께 위기가구 발굴 직무 시 숙지해야 할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시는 사업참여자들의 사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 향상과 역량 강화로 사각지대 발굴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