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도지사, 3.1운동 정신 계승과 충남 발전 ‘강조’

입력 2024-03-0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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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는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도내 보훈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청도는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도내 보훈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충남도청

충청남도는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도지사와 도내 보훈 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그날의 열망과 함성은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투쟁, 산업화와 민주화로 이어지며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는 가장 큰 힘이 됐다”라며 “조국의 독립 앞에서 하나가 되고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꿈꿨던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충남은 지방과 수도권, 사회경제적 약자와 강자, 노장 청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북부권과 서남부권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베이 밸리 완성 등 대한민국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리며, 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에도 앞장서 17개 시도 가운데 맨 앞에 서서 통합과 상생의 미래를 그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충남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며, 충남인의 DNA에는 시대와 나라를 이끈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이 새겨져 있다”라며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자. 선열들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 된 대한민국,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충남)|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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