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노련 부산본부가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성권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후보가 지난 20일 선거사무소에서 연합노련 부산본부가 지지를 선언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성권 후보 선거사무소


연합노련·사하구 파크골프연합회 지지선언
“사하구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노력할 것”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잇따르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자연맹(연합노련) 부산본부와 사하구 파크골프연합회는 지난 20일 이성권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해수 연합노련 부산본부 의장은 “이성권 후보의 사하 발전 공약은 무너져 가는 사하구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활성화하기 위한 큰 의제를 가지고 있다”며 “이 후보의 공약이 꼭 실현돼 사하구의 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믿어 지지선언한다”고 말했다.

최방두 사하구 파크골프연합회장과 회원들도 이날 오후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이성권 후보는 “8년의 세월 동안 사하구는 시간을 허비했다. 이제는 이전과 달라져야 한다. 찔끔찔끔 발전이 아닌 획기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사하구는 변곡점에 놓여있다. 위기의 도시가 될 것이냐 기회의 도시가 될 것이냐는 지금부터 사하구 발전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하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있어 중심적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노동자 여러분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하구에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돼 노동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권익 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 지지선언은 ‘사하구 학부모 모임’에 이어 ‘연합노련 부산지역본부’ ‘사하구 파크골프연합회’ 등 관내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성권 후보는 부산시 경제부시장, 제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두루 거쳐 지난 2월 국민의힘 사하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돼 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