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서면에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 유치

입력 2024-04-15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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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청 전경.

중기부 ‘동네상권발전소’ 최종 선정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어번데일벤처스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는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 주민과 협력해 지역 상권의 발전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최대 5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면은 과거 부산 최대의 상권이었지만 신흥 상권의 부상과 젊은 세대의 외면으로 상권이 쇠퇴하고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서면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한 로컬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김영욱 구청장은 “재래시장과 현대식 백화점의 등장이 서면의 ‘시즌1’이었고 전포카페거리와 전포사잇길이 ‘시즌2’였다면, ‘시즌3’에서는 서면 전체를 생동감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중심의 경제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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