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한마음 치매극복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종만 영광군수. 사진제공 | 박성화 기자
강종만 군수 “향후 5년 영광 인구 50% 60세 이상 진입”
전남 영광군이 7일 오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치매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극복과 예방을 위한 ‘제13회 한마음 치매극복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됐으며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매예방체조 시연, 짐볼난타, 지역가수 축하 공연, 건강홍보관 운영과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캠페인을 통해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 돼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군민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보호물품 제공, 헤아림 가족교실, 쉼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영광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향후 5년 후 영광 인구 50%가 60세 이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치매는 결코 좌시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1조원 시대 위대한 영광을 만들어 가기 위해 공무원 모두가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 친절행정, 적극행정을 실천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된 영광, 화합된 영광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