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지난 18일 구청 다목적 홀에서 ‘2024 서구 아동·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공한수 구청장(맨 앞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서구
아동·청소년 눈높이서 아동정책 발굴·제안
아동 권리 체험·구의회 방문 등 활동 예정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18일 구청 다목적 홀에서 ‘2024 서구 아동·청소년 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아동 권리 체험·구의회 방문 등 활동 예정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서구 아동·청소년의회는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아동정책을 발굴·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아동의 참여권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참여기구다.
아동·청소년의회 의원·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리는 위촉장 수여와 오리엔테이션 등이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아동권리 옹호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민의 아동권리 인식개선에도 앞장섰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상임회의, 본회의, 주민참여예산학교 등 다양한 참여 활동과 더불어 아동 권리 체험·견학, 구의회 방문 등 자치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홍보대사로의 활동을 통해 구민의 아동권리 감수성 향상과 인권 의식 개선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공한수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 예산·정책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