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무더위쉼터 생수냉장고 ‘수영구 옹달샘’ 운영

입력 2024-07-03 11: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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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등 13곳에 냉장고 비치
생수 300㎖ 매일 총 2000병씩 제공
부산 수영구가 내달 31일까지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하는 가운데 한 주민이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가 내달 31일까지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하는 가운데 한 주민이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내달 31일까지 지역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수영구 옹달샘’에서는 구청 민원실, 10개 동 행정복지센터·노인복지관(수영구, 광안) 등 총 13곳에 냉장고를 비치해 300㎖ 시원한 생수를 매일 총 2000병씩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비록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야외 활동이 많은 시민이 지나가다 목을 축일 수 있는 옹달샘 같은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여름 폭염 대책으로 관내 폭염취약계층 150세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운행, 그늘막 운영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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