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8698만원… 전년 대비 8922만원 ↑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지원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7억 8698만원을 전달받은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 네 번째)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지난 5일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으로부터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7억 8698만원을 전달받은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왼쪽 네 번째)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 세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5일 교육감실에서 부산은행으로부터 2023년도분 부산교육사랑카드 기금 7억 8698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금 전달은 지난 2004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은행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지원을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부산교육사랑카드 발급 건당 5000원과 개인 0.3%·법인 0.6% 등 사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왔다. 현재까지 67억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기금은 부산 교육 가족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8922만원이 증가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기금 적립을 통해 저소득층 자녀 공휴일 급식비 등 복지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저소득층의 복지 향상에 변함없는 관심을 보여주는 부산은행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교육청도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저마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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