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음용 도시 부산’ 정통성 홍보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부산시가 지난 9일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왼쪽)을 위촉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지난 9일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왼쪽)을 위촉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이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지난 9일 ‘커피도시 부산’을 알릴 홍보대사로 가수 폴킴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위촉식을 열어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고 폴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폴킴은 지난 2014년 데뷔곡 ‘커피 한 잔 할래요’로 큰 인기를 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히트곡과 드라마·영화 OST 작업으로 국민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폴킴의 반듯하고 스마트한 이미지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커피도시 부산’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위촉에 따라 폴킴은 앞으로 1년간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제작 참여 등 대한민국 최초의 커피 음용 도시 ‘부산’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 ‘커피 한 잔 할래요’를 제작해 오는 9월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공개할 계획이다.

폴킴은 올해 발표 10주년을 맞은 대표곡 ‘커피 한 잔 할래요’의 인기를 바탕으로 같은 이름인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커피도시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폴킴을 비롯해 앞으로 여러 홍보대사와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증대할 계획이다.

가수 폴킴은 “커피도시 부산 홍보대사로서 부산의 아름다움과 커피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모든 사람이 ‘부산’하면 커피 한 잔 하는 도시로 생각할 수 있도록, 시가 앞으로 제작할 커피 여행 다큐멘터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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