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래너나들이센터,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효과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가운데 정용복 도시주택국장).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권위 있는 행사는 아름답게 가꾼 국토, 도시, 경관을 평가하고 시상한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혁신적인 사례로,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원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거점과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소래지하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보행 안전과 주민 갈등, 교통사고 문제를 개선하고, 학생과 주민의 동선을 분리해 상호 안전도를 높였다. 

이처럼 주민 참여와 협의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 소래너나들이센터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은 단순한 상 수상을 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소래너나들이센터’는 단순히 시설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성공적인 사례이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시흥시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시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소래너나들이는 평생교육의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하는 마을의 혁신적인 ‘랜드마크’로 학교 도시재생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흥시만의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