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비용과 시간 절약, 가심비도 갖춘 시내 휴가지 소개
서울 광화문광장 ‘서울썸머비치’의 물놀이공간 ‘광화 워터파크’의 슬라이드.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썸머비치
지난해에 이어 서울 광화문광장에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 콘셉트의 공간이다. 지난해 6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올해는 7월 26일 개장해 8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한다. 물놀이 공간으로 조성된 ‘광화 워터파크’와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썸머피서존’, 물놀이장 이용 방문객을 위한 샤워부스와 락커시설, 탈의실과 건조시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부대 시설이 있다.
서울썸머비치 전경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물재생체험관에 있는 통통통 물놀이터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강서구 마곡동에 있으며 물과 환경을 주제로 교육, 놀이,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시설이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영상 관람실, 홍보관, 휴식 공간, 마스코트 조형물, 공기의 흐름을 공으로 관찰할 수 있는 벽면 등이 있다. 2층 물재생 체험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하수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깨끗한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면 처리되는 과정을 미끄럼틀로 체험한다거나, 펌프질하는 아이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서울물재생공원에 위치한 물놀이터는 수도 배관의 모양을 한 독특한 모습이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난지비치는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둔치와 모래사장으로 조성했다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월드컵공원 난지 연못 주변의 데크를 약 600㎡의 둔치와 모래사장으로 조성했다. ‘서울의 공원에서 모래사장 걷기’라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난지비치가 조성되면서 만든 포토존 두 곳이 인기가 높다. 이름의 자음 초성을 이용해 만든 ‘#ㄴㅈㅂㅊ’ 조형물과 분홍색 하트 모양이 연인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기 좋다.
모래사장은 400여 톤의 모래로 만들어 발이 잠길 정도로 잘 조성되어 있다.
자음 초성을 이용해 만든 ‘#ㄴㅈㅂㅊ’ 조형물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