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률 증가, 스마트시티 세종의 위상 강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 차량 모습. 사진제공|세종시청
세종시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올해 초 계약 기간 종료 후 재정비를 거쳐 다시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대강당, 청사 중앙동, 세종도서관, 산업부 등 주요 시설을 약 4km 순환하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7인승에서 15인승으로 차량을 교체해 더욱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자사 앱 대신 시민들이 널리 사용하는 이응앱과 연계하여 접근성을 높였고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한다.
세종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에 이어 이번 자율주행 셔틀 운행 재개를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