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충수연1호’ 개발 성공

입력 2024-08-07 0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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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 육성, 수산 연구 개발의 성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6년간의 노력 끝에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6년간의 노력 끝에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6년간의 노력 끝에 신품종 김 ‘충수연1호’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김 품종 탄생을 넘어, 충남 수산업 발전과 국내 김 양식 산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는 중요한 성과이다.

충남 서해 바다 환경에 최적화된 신품종 김을 개발했다. 색택과 생장이 뛰어나며, 양식 후반기에도 엽체가 넓게 성장하는 특징을 지닌다.

충남도는 자체 품종을 보유한 지자체가 되었으며, 국내 김 품종보호권 획득 건수도 증가했다.

품종설명회를 통해 어업인들과 협력해 대규모 현장 적용을 추진하고, 광온성 김 개발 등 다양한 신품종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충수연1호의 개발은 충남 수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이다. 

앞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우수한 품종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최근 김 생산량은 물론 품질도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충남 바다에 적합한 우수한 신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안정적인 김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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