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기장군, 제43회 청소년 교류 수련 협력

입력 2024-08-07 03:13: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약·패들보트·모터보트 등 해양 스포츠

지난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제43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 사진제공=무주군

지난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제43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 사진제공=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지난 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제43회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수련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에는 두 지역 청소년 60여 명이 참가해 6일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입교식을 가졌으며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카약, 파들보트, 모터보트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기며 캐비네 드 쁘아송, 롯데월드어드벤처 부산, 국립부산과학관 등지에서도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상기 활동에 참여한 무주군 청소년들은 “처음 보는 친구들이라 어색할 줄 알았는데 물놀이 하면서 진짜 많이 친해졌다”라며 “무주에서 빨리 만나서 스키도 같이 타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기장군 청소년 교류 활동은 지난 1999년 시작돼 무주와 기장을 오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43번째를 맞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게 활동을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아이들이 커서도 다방면에서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또 무주와 기장이 지역의 경계를 넘은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수련활동 기간 무주군은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관광명소와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활동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한편, 무주군과 기장군은 1996년 두 지역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행정과 문화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무주|박이로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이로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