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와 함께 추진하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인천시, iH공사, IPA가 1·8부두 재개발사업 공동 사업시행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에 해양수산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결과이다.
해양수산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천시 컨소시엄’(인천시·iH·IPA)을 최종 선정했다. iH공사는 해양수산부가 구성할 전문가 협상단과 함께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5년 본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인천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특히, iH공사가 주도하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도시와의 조화로운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iH 조동암 사장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초일류도시 인천 실현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시, IPA와 iH는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