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덮개 1000장 무료 배부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 알려
부산시 관계자들이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 관계자들이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선풍기 덮개 1000장을 무료 배부하는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을 전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6일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12월 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것과 함께 시민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달 캠페인을 진행해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를 홍보하고 세계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해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시민의 동참을 끌어낼 것을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