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혁신 선도하며 스마트 농업 시대 개막
22일, 충남도가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초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R&D 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특히,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에 2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의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R&D 지원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기계 자율주행, 원격제어, 모니터링 기술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디지털 농업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예산군은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디지털 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충남대는 농기계 모빌리티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인력 양성에 협력하며,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 인력과 장비,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LS엠트론 등 국내 주요 농기계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해 농기계 관련 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충남도의 이번 노력은 대한민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디지털 농업 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지사는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어넣고, 6차 산업과 연구 기능도 접목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여기에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까지 더해, 스마트팜과 함께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핵심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