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여 명이 구미에서 먹고, 자고, 즐겨. 소상공인 매출 증가 큰 기대
구미ic의 WELCOME TO 구미 조형물 사진=구미시
시는 관광 비수기인 8월부터 9월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 등 6개의 대형 스포츠․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10만 명의 방문객이 구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 음식, 카페 및 상점 등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시는 방문객들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및 식당 등 안내 홍보물을 제작하고, 환경 정비와 위생 점검, 숙박비 인상, 불친절 행위 단속 등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와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념품 전시, 기업 제품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관내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기념품 구매를 유도한다.
특히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중·일 선수단 500여 명은 성리학역사관, 삼성, 농심 등을 탐방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구미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즐길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1년 중 가장 조용한 8월, 9월에 다양한 대형 행사를 유치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구미시가 가진 다양한 자원과 매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구미)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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