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서 진행
ESG·디지털 기술 경영환경변화 체험의 장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오는 30일까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지역사회·항만생태계와 함께하는 ‘BPA ESG·혁신 Week’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ESG·혁신 Week에는 ESG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경영혁신이 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경쟁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BPA 임직원과 부산항 연관 업체들이 함께 경영환경 변화를 체감하고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에는 BPA 임직원들이 업무 추진 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ESG 행동 가이드라인을 선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할 폐자원 순환·새활용 프로그램‘고고고 챌린지’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27일에는 BPA 임직원·부산항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 ESG경영 세미나’를 열어 ESG 개념과 국내외 동향, 포스코의 ESG 공급망·리스크 관리 사례, 쿨스엔씨㈜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참여 우수사례 등을 발표한다.

28~29일에는 BPA 임직원, 지역사회, 지역기업이 함께 롯데웰푸드의 BPA 희망곳간 정기기부를 기념한 간식 꾸러미 나눔 봉사 등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획·PPT·수치분석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경영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AI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부산항 커뮤니티 디지털 워크숍’을 진행한다.

강준석 사장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사뿐 아니라 항만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부산항 협력사,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형성해 상생·협력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