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르노코리아와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 개최

26일 시청서 신차 구매기념 전달식 진행
부산공장 생산 ‘그랑 콜레오스’ 시청 전시
지역경제 활성화·미래차산업 허브 도약 기대

부산시가 르노코리아와 2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에서 제1호 생산차 구매·전달받은 가운데 박형준 시장(오른쪽)이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르노코리아와 26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 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전시·홍보와 내수 판매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을 미래차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추진하는 신차 개발·생산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내달 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된다.

행사는 ▲전시차량 제막식 ▲신차(제1호 생산차) 구매 기념 전달식 ▲지역 상생 프로모션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부산시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제1호 생산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것을 기념하고자 르노코리아 대표이사가 박 시장에게 신차를 인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오는 27일 미디어 행사를 위해 내한한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을 만나 부산 미래차산업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형준 시장은 “메이드인 부산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원스톱기업지원 제1호 전담 책임관’으로서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와 에코클러스터센터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