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측량업체 97곳 대상 지도·점검 강화

입력 2024-09-18 1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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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법 집행으로 부실 측량 근절
●지난해 점검 결과, 7개 업체 적발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측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시는 10월 말까지 관내 측량업체 97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측량 기술자와 장비의 자격 기준 준수 여부, 변경 신고 이행 상황, 측량 장비 성능 검사 유효 기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1차 서면 심사 후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법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된 측량업체 일제 점검에서는 변경 미신고 3건,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 6건 등 총 7개 업체가 적발되어 행정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인천시의 이번 측량업체 지도·점검 강화는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정확한 토지 정보 제공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 석진규 토지정보과장은 “측량업체 운영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더 나은 측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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