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 매주 토·일 오후 힐링가을 버스킹
31일부터 한 달간 편백나무 숲속 작은 시화전
31일부터 한 달간 편백나무 숲속 작은 시화전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만남의광장 버스킹 공연장에서 단체 기타 합주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가을빛에 물들다’ 행사가 10~11월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소와 순환도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단 공원처 어린이대공원사업소가 기획을 맡고 부산진구청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문인협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지난 17일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일원 등지에서 부산진구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걷기와 코스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내달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는 만남의 광장 버스킹 공연장에서 힐링 가을 버스킹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기타, 색소폰, 팬플롯, 오카리나, 하모니카, 성악 등 다양한 장르가 울려 퍼진다.
오는 26일 오후에는 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가을숲속 힐링 도장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2~4시 관리사무소 앞에서 이용객들을 위해 가족당 1매씩 사진을 무료로 출력해 주는 공원 전경 인증 사진 인화 나눔도 펼쳐진다.
27일 오전에는 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젤아이스팩을 새활용해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공원에서 Green-Play 환경체험을 진행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28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는 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 앞에서 미니정원을 만들 수 있는 치유 원예 체험프로그램 ‘모노 테라피 정원’이 열린다. 온라인과 현장 접수로 선착순 4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10월 31일~11월 30일은 어린이대공원 순환도로 일원에서 편백나무 숲속의 작은 시화전이 열린다. 부산시문인협회와 협력해 시화 전시 1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 공원인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와서 온 가족 모두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란다”며 “행복충전소로 도약하는 어린이대공원에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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