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서로같이 나눔부엌-솔로의 외출’ 운영

은둔 이웃·서포터즈 15명 대상
태국 요리 직접 체험할 기회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2일 ‘서로같이 나눔부엌-솔로의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해운대구)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2일 은둔 이웃과 서포터즈 15명을 대상으로 ‘서로같이 나눔부엌-솔로의 외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나눔부엌을 활용해 1인 가구를 위한 요리와 아세안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한 여가 활동과 사회 적응을 돕는 취지로 지난 7월부터 총 4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차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해 부산 2024 미쉐린 밥구르망 선정 태국 전문 식당의 셰프가 직접 태국 요리(쌀국수·땡모반)를 가르치고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KF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관내 은둔 고립 대상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구와 협력해 진행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