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윤병호, 구치소서 또 마약

입력 2024-10-27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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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윤병호가 구치소에서 또 마약에 손을 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단독 정재욱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윤병호에게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 및 40시간의 마약류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윤병호는 지난 2022년 8월 인천구치소에서 졸피뎀 성분 등이 들어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불상의 방법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검출된 성분은 피고인이 구치소에서 처방받아 복용한 약물 성분과 다른 것으로, 구치소에 수감돼있던 피고인이 복용하지 않고서는 달리 이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라며 “동종범죄로 재판받고 있는 동안 구치소 내에서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병호는 지난해 12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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